후쿠오카 여행기를 올려드립니다. 후쿠오카는 서울에서 비행시간 1시간10분 정도로 부산에서 조금만 더 가면 후쿠오카 입니다. 부산에서는 비행시간이 넉넉잡고 40분이라고 하니, 가장 가까운 일본의 도시중 한곳입니다. 그래서인지 후쿠오카에 가면 한국 관광객이 정말 많습니다. 도쿄나 오사카에는 중국인을 비롯한 다른 외국인 관광객도 많은 반면, 후쿠오카에는 유독 한국인 관광객이 많습니다. 입국 심사할때 보면, 국내 공항에 도착한 듯 한국인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후쿠오카에 관광을 가는 가장 큰 목적은 먹거리입니다. 장어덮밥, 대창전골, 명란젓을 이용한 요리는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먹거리입니다. 특히 장어요리는 한국의 1/3정도의 매력적인 가격이라, 저도 장어덮밥이나 장어초밥을 반드시 먹습니다. 현지인이 주로 다니는 대형마트를 가면, 즉석 요리 코너가 호텔 뷔페 수준의 맛을 자랑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해서 어느 시간대이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명란젓으로 만든 요리도 다양합니다. 명란젓을 으깨어 튜브에 담은 식품을 판매할 정도로 명란을 이용한 요리가 많습니다. 대중적이면서도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명란을 이용한 요리도 많이 먹습니다. 대창전골은 비교적 음식점에 가서 먹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깨끗이 손질된 재료에 한국에서는 접하기 힘든 음식이라 후쿠오카에 가시면 꼭 드셔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에는 먹으러 간다고 하지만, 저는 일본의 의류 브랜드가 너무 좋습니다. 명품만이 아닙니다. 물론 명품도 한국의 몇배 규모로 크지만, 일본은 개인 브랜드의 디자이너 의류가 정말 많습니다. 그런게 볼만합니다. 명품이야 국내 백화점에서도 볼수 있고 컬렉션으로 접할수 있는데, 일본의 로컬 디자이너 브랜드는 꼭 일본 현지에서 봐야 제맛입니다. 제가 영상으로 촬영한 것을 유튜브에 담아 놓았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시청해 주세요! 일본에는 특히 빈티지 의류가 많이 있는데요. 라벨을 보시면 모두 일본의 로컬 디자이너 브랜드입니다. 제가 일본을 여행하는 가장 큰 즐거움인데,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 ^
https://youtu.be/h8RIVEz8U1U?si=nQyvf1Z22qrAaU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