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이미야케의 플리츠플리즈는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도 유명하다. 이세이키야케가 동양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면서 세계적인 감각의 텍스타일과 유연한 촉감으로 재해석해낸 유명 브랜드이다. 고로, 세계적인 스타들이라면 누구나 플리츠플리즈를 입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유독 한국에서는 할머니옷으로 통하는것이 속상하다. 그래서 내가 30대부터 날씬한 몸매라인을 뽐내면서 세로주름의 일자 원피스를 많이 입고다녔다. 지금은 나보다도 어린 여자들도 잘 입고다니긴 하지만, 가끔 댓글로 올라오는 나이들어 보인다던가, 옛날 패션같다는 악플은 가슴아프다.
이때가 10여년전이라 배우 김희애씨가 40대 중반쯤, 지금의 내 나이 때였을것 같다. 역시 몸매가 받춰주기 때문에 이런 우아한 라인도 멋진 핏감으로 소화해낸다. 옷은 누가 입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결정되는데, 김희애 특유의 귀티 덕분인지, 플리츠가 부잣집 사모님들의 전유물이 되는데 도움이 되었다.
독창적인 소재와 신비로운 컬러감으로 매 시즌 변신을 하는 이세이미야케이지만, 우리 트위키 플리츠에서는 매일 입어도 질리지 않고 티나지 않는 블랙 단색 컬러가 유난히 잘팔린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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