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움직임과 신선한 소재의 혁명, 플리츠 배기팬츠

 

배기팬츠의 'baggy(배기)'는 '헐렁헐렁한' 혹은 '볼록한'이란 뜻을 가진 bag(백,가방)의 형용사다. 배기팬츠는 무릎 위에서부터 특히 넓고 원래는 남자용 옥스퍼드 백스에서 온 것으로, 1970년대부터는 여성용 바지로 유행했다.

일명 '똥싼바지'로 불리는 배기바지는 기본적으로 슬림한 라인의 상의와 잘 어울린다. 하지만 현대의 배기팬츠는 빅사이즈 여성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기모노 스타일의 오버핏 상의와도 잘 매칭이 된다. 배기바지는 특유의 독특한 스타일 때문에 웬만큼 패션에 관심있는 사람들 아니면 시도하지 않게 되는 아이템중 하나다. 그나마 블랙, 브라운 등 단색의 배기팬츠라면 호기심에 한번쯤 시도를 하게될수도 있지만, 요란한 컬러링이 가미된 배기팬츠는 시도도 해보기가 어렵다. 기왕 튀는 패션을 위해 배기팬츠를 선택했다면, 상의는 단색으로 심플하게 입는것이 배기팬츠를 돋보이게 하는데 유리하다. 기본스타일의 흰 면티셔츠나 크롭탑은 다리가 짧아보이지 않게 세련된 코디를 완성시켜준다.

 

새로운 fabric소재에 대한 갈망이 있는 패셔니스타라면, pleats플리츠 소재의 배기팬츠를 권해본다. 움직임이 더욱 편하고, 소재 자체가 매력적이라 똥싼바지가 결코 싸구려로 보이지 않을 것이다. 

 

 

 

자료 제공 : 트위키 플리츠 http://twik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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